DMTN 최다니엘, 비앙카 대마초 판매?유통 혐의로 기소 ‘프로게이머, 영어강사 포함’
연예 2013/03/29 11:05 입력

100%x200

좌) 연합뉴스 제공 / 우) dmtn 공식 홈페이지

남성그룹 DMTN 멤버 최다니엘과 방송인 비앙카가 대마초 흡연‧알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28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명희)는 비앙카와 최다니엘, 유명 영화배우 아들 프로게이머 차모 씨,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모 씨, 전직 영어강사 서모 씨 등을 대마 공급 및 알선, 수요 연결망을 적발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 동부나 LA 등지에서 학교를 다닌 이들은 가수를 고리로 공급해 알선망을 이루고 수시로 대마를 팔고 흡연해왔다”며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DMTN 최다니엘은 지난 해 9월부터 12월 사이 대마초를 직접 피웠을 뿐 아니라 지인들에게 판매했으며 이에 최다니엘의 소속사는 “‘알선 및 소개’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본인의 경거망동으로 큰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현재 깊이 반성 중이며 어떠한 처분을 받아도 겸허히 수용하고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비앙카 모블리 또한 작년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최다니엘에게 3회에 걸쳐 대마초를 사서 피우고 지인에게 구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지난 11일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소변 등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온 바 있다.



또한 이외에도 학원강사 서모 씨도 최다니엘을 통해 연예인 등에게 대마를 판매하거나 무상으로 교부하고 자신도 5회에 걸쳐 대마를 피우다 검찰에 적발됐으며, 특히, 학원강사 서모 씨는 동종 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기에 서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한편, 검찰은 학원강사 서모씨와 최다니엘에게 대마를 공급한 또 다른 공급책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