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 받은 타히티 지수, 13일 경찰에 고소…브로커 메시지 보니 ‘충격’
사회 2016/01/13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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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인스타그램


타히티 지수, 스폰서 브로커 서초경찰서에 형사고발…연예계 스폰서 실체 드러나나
‘스폰서 제안 폭로’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 13일 경찰 고소…메시지 내용보니 ‘헉’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타히티의 지수(22)가 스폰서 제안을 한 사람을 처벌해 달라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지수의 위임을 받아 고소장을 작성해 오늘 오후 4시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며 “다음 주 중 지수가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수차례 반복된 스폰서 제안 메시지가 도가 지나쳐 수사 의뢰를 했다. 이런 메시지를 계속 받아 지수가 심리적으로 무척 불안해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스폰서 브로커가 보낸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사람은 해당 메시지에서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할 생각 있냐. 시간 조건 페이 다 맞춰준다. 평균 한 타임에 60~20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은밀한 제안이 담겨 있다.

이어 “손님 한 분이 지수 씨 극성 팬이다. 그분도 지수씨랑 나이가 비슷하게 20대 중반이다. 꼭 연락달라”며 “한 타임당 200~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적었으며, 답이 없다 “400?”이라며 가격을 더 올려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타히티 지수의 스폰서 제안 폭로로 현직 형사과장인 아버지의 직업이 재주목받고 있다.


ⓒ 지수 인스타그램 / 스폰서 브로커 메시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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