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FNC 측 “유재석 ‘무한도전’ 계약서 조작됐다, 확인할 가치 없어”…조작 증거는?
연예 2015/12/11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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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데오 DB


“무한도전 계약서 조작됐다” 유재석 출연계약서, 대체 누가·왜 이런 짓을?…클래스가 다른 논란
유재석 ‘무한도전’ 출연계약서, MBC-FNC “조작이다” 해명에도 궁금증↑…내용 자세히 살펴보니

[디오데오 뉴스]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 계약서가 온라인상에 공개된 가운데 FNC와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상에 떠돌고 있는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 계약서는 조작된 것”이라며 “출연 계약서는 원칙상 대외비이기 때문에 외부 유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포된 계약서를 보면 2005년부터 내년까지 11년의 계약 기간으로 되어있다”며 “일반적으로 출연 계약을 할 때는 이렇게 장기간으로 하지 않는다”고 조작으로 보는 근거를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에서 떠도는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계약서는 MBC 출연계약서 양식이 아니다”고 말해 조작에 힘을 실었다.

유재석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할 수 없다”며 “계약서는 당사자들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공개될 수가 없다. 계약서가 진짜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뿐더러 진위여부를 확인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 무한도전 실제 1회 출연료’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문서 유재석과 무한도전 측이 맺은 출연계약서 사본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출연조건 등이 상세히 명시돼 있다. 특히 한 게시물에는 지난 국정감사때 MBC가 국회에 제출한 유재석 출연계약서라는 설명을 덧붙여 실제 계약서인 것처럼 작성돼 있다. 해당 문서에는 유재석이 2005년 4월 23일부터 2016년 4월 23일까지 편당 1천1백만원을 받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유재석은 10주년을 맞은 MBC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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