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공식입장 “허리 통증 치료 과정일뿐” 누리꾼 ‘충격’
연예 2013/02/13 16: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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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오데오 DB

배우 박시연의 소속사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부정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성진)는 지난 달 말부터 배우 이승연, 장미인애, 방송인 현영, 배우 박시연을 차례로 검찰청으로 불러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소환 조사했으며, 보강 조사를 거쳐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시연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언론에서 보도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연예인으로 지목되는 것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21일 “박시연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박시연씨가 2008년 영화 ‘마린보이’ ‘다찌마와 리’ 촬영 당시 액션 장면을 소화하다 허리 부상을 입었고 이후 계속되는 허리 통증에 의사의 수술 권고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로 버티다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시연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의 과정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당시에는 알 수 없었다”라며 “이번 언론 보도는 허리수술 당시 박시연이 받은 약물 치료 과정에서 사용된 것”이라며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전면적으로 부정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갑작스럽게 불거진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사실과는 전혀 다름을 명백히 밝힙니다”라며 “이번 일로 인해 성실하게 활동해 온 박시연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섣부른 추측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확대 해석은 자제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박시연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시연씨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된 박시연씨의 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박시연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해드립니다.



박시연씨는 지난 2008년 영화 ‘마린보이’와 ‘다찌마와 리’ 촬영 당시 계속되는 액션 장면을 소화하다가 허리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 후 계속되는 허리 통증에 박시연씨는 의사의 수술 권고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로 버티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통증이 심해져 2009년 고정으로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고, 이 후 박시연씨는 여배우로서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언론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허리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박시연씨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계속해서 치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의 과정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당시 알 수 없었습니다.



현재 박시연씨에 대한 이번 보도는 이 당시 박시연씨가 받은 약물 치료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박시연씨는 이달 초 검찰의 부름에 성실히 응하여 이미 조사를 마쳤습니다.



박시연씨와 저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럽게 붉어진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사실과는 전혀 다름을 명백히 밝힙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인하여 그동안 성실하게 활동해 온 박시연씨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시길 바라며, 섣부른 추측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확대 해석은 자제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박시연씨는 더욱 좋은 모습, 좋은 활동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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