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 이정은] 7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젤리빈을 먹었다.



삼성전자는 7일 오전 9시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 : 제품명 M250S/M250K/M250L’ 이동통신3사 모델에 대해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삼성전자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인 Kies가 필요하며,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Kies가 최신 버전이어야 한다. 또한,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방법은 내장 메모리 데이터를 백업 후 단말기 업그레이드와 데이터 복원 형식 순서로 약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최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젤리빈 업그레이드 시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 내장 메모리가 12GB에서 11GB로 축소되며 축소된 메모리는 시스템 메모리로 전환된다는 것. 또한 홈 스크린과 애플리케이션 화면전환과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를 향상시켜 빠르고 부드러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젤리빈 내 업데이트된 어플인 구글+, +톡, 플레이북-무비 등이 추가되고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동영상 사이즈 조정과 일시 정지 기능을 추가한 팝업 플레이, 전화‧알림‧알람 등에 대한 차단모드, 어떠한 터치 없이도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눈을 인식해 화면을 꺼지지 않게 해주는 스마트 스테이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이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주의할 점은 전화번호부, 메시지 등 주요 사용자 데이터는 유지되지만 내장 메모리 속 동영상, 사진, 다운로드 된 파일과 홈스크린, 메뉴순서, 사용자가 설정한 위젯 등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미리 백업을 해놓고 진행해야 한다.



앞서 ‘갤럭시S2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지난 해 10월 ‘갤럭시노트2’ ‘갤럭시S3’에만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후 많은 유저들로부터 업그레이드 요청을 받았다. 또한 지난 달 5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비공개로 올라간 ‘갤럭시S2 젤리빈 업그레이드’ 공지사항이 유출되기도 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후지원이 필요하지 스마트폰은” “어서 가서 해야지” “지금 가서 하면 느려” “뭐가 바뀌나 궁금해!”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갤럭시S2 젤리빈 업그레이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support/pcApplication/UPGRADE/)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