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9세 연상 남자친구와 11월 8일 비공개 결혼 “남친과의 인연이 운명이라 생각해” (전문)
연예 2015/10/05 14:15 입력 | 2015/10/05 14: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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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그루 인스타그램


한그루 11월 결혼, “확신 생겨 결정, 예쁘게 잘 살게요” 소감 밝혀…예비신랑은 어떤 사람?
한그루 품절녀 대열 합류, 9살 연상 일반인 남자친구와 1년 열애 끝 다음 달 결혼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한그루가 결혼한다.

배우 한그루(23)가 9살 연상 일반인 남자친구와 1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그루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됐다.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됐다”고 결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어 “아직은 어린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돼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예쁘게 잘 살겠다. 응원해주고 축하해달라”고 전했다.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그루는 11월 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5월 SNS에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공개 열애 이후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해 대중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남자친구에게 쓴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2011년 음반을 내며 가수로 데뷔한 한그루는 같은 해 8월 채널CGV드라마 ‘소녀K’로 배우로도 시작했다. 이후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의 입지를 굳혔다.

ⓒ 한그루 인스타그램


한그루 결혼 소감 전문

아침부터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일어났는데. 결혼기사가 올라왔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제가 직접 전하는 게 맞는 거겠다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어린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예쁘게 잘살게요.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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