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혁신을 일으킨 애플이 국내에서 ‘설맞이’ 파격 할인을 진행한다.



한국 애플스토어 사이트는 25일 설 연휴를 맞아 단 하루만 파격 할인 및 무료배송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한국 애플스토어 할인 행사는 ‘아이패드1, 2’ ‘아이폰4S’ ‘아이팟 터치, 나노, 터치 4세대’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와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등의 노트북과 주변 액세서리 등이 포함됐지만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 등 최신 제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할인 제품은 ‘USB 케이블’과 ‘30핀 어댑터’ 등 주변 액세서리 등이 최소 6,200원 할인되며, ‘맥북에어’ 등 고가의 노트북은 최대 13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에 누리꾼들은‘애플스토어 파격 할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25일 당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애플스토어’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2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설날 고향에 갈 때 멋진 선물을 가져가세요’라는 공지를 띄우며 대대적으로 할인 행사 홍보에 들어갔다.



특히, 애플은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에 맞춰 실시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처럼 국내에서도 설 명절을 2주 가량 앞두고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소비자들은 2월 설 명절과 발렌타인데이, 졸업 입학 선물로 애플의 주요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25일 공개된 한국 애플스토어에서의 '설맞이' 파격 할인 행사는 애플의 주요 제품을 약 1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일각에서는 할인 폭이 적다며 실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설맞이 애플스토어 할인행사는 한국 애플스토어 이외에도 중국, 홍콩, 싱가폴 등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 애플스토어 홈페이지(http://store.apple.com/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