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미필적고의’ 코너 첫 방송 시청률 32.7%, 누리꾼 “삼천원 좀 줘라!!”
문화 2013/01/07 11: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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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한동안 잠잠하던 개그콘서트에 또 한 번 웃음바람이 불 전망이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김대희, 김원효, 박성광, 송병철이 등장한 ‘미필적고의’ 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미필적고의’ 코너는 택배기사로 분한 박성광이 부잣집 아들과 아버지로 분한 김대희, 김원효, 송병철에게 착불 택배비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택배기사로 김원효의 집을 찾은 박성광은 착불 요금 3000원을 받으려 했지만 “지갑이 안에 있어요. 추우니까 일단 집으로 들어오세요”라고 말한 김원효에 의해 집으로 들어갔고 거기서부터 코너가 시작됐다.



이후 김원효는 박성광에게 중국요리를 시켜주며 선의를 베풀었고 돈을 받으려는 찰나 김원효에게 교통사고 합의금 전화가 걸려와 도리어 박성광이 김원효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또한 이후에는 송병철과 김대희가 등장해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하며 택배기사로 분한 박성광은 3000원을 받지 못하고 분통 터지는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이후 ‘미필적고의’ 코너는 방송이 끝난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고,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완전 대박 재미있음” “보는 내내 빵빵 터졌네요” “모처럼 신선하다” “개콘 다시 살아나나요?” 라는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개그콘서트’는 6일 방송이 24.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코너 시청률 1위는 ‘미필적 고의’로 전국 가구 시청률 32.7%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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