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도르트문트 이적 확정…이적료는 얼마?
스포츠/레저 2015/08/30 01:30 입력 | 2015/08/30 0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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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트문트 트위터


박주호, 도르트문트 이적 ‘3년 계약’…월드컵 예선 한 경기만 뛴다
도르트문트, 박주호 이적 발표…투헬 감독과 재회 “행운을 빈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박주호가 도르트문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멀티플레이어’ 박주호(28)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떠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29일(한국시간) 마인츠는 “박주호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완료됐다. 새 클럽에서 행운을 빈다”며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도르트문트 역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마인츠 소속의 수비수 박주호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300만 유로(약 40억원), 빌트는 350만 유로(약 46억원)이라고 추정했다.

박주호는 이영표, 지동원에 이어 한국인 출신 세 번째 도르트문트 선수가 됐다. 이에 9월에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한 경기만 소화한다.

박주호는 지난 시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차출과 부상당한 기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주전으로 뛰며 두 시즌 동안 48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의무에서도 자유롭다.

도르트문트는 박주호를 마인츠로 영입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투헬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은 뒤 박주호의 이적설이 계속 불거졌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에서 박주호를 첫 시즌부터 주전 왼쪽 측면 수비스로 적극 기용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맡기는 등 박주호 활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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