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마의 후속 편성 확정, 월화드라마 1위 구가의서로 MBC가 굳힐 수 있을까?
문화 2013/01/02 16:51 입력 | 2013/01/02 16: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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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출연하는 드라마 ‘구가의서’가 마의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MBC는 2일 새 월화미니시리즈 ‘구가의서’가 현재 방영 중인 ‘마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현재 방영 중인 ‘마의’는 50부작으로 예정대로 종영한다면 ‘구가의서’는 3월 말에서 4월 초쯤 전파를 탈 예정이다.



드라마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를 소재로 한 남성판 구미호 이야기로, 이승기는 극중 신화 속 인물인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인 반인반수 캐릭터를 맡았다.



특히, 이승기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 역으로 사람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유쾌한 무협 활극으로 사람은 될 수 없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강치의 감동 여정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10년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 남자친구 ‘차태웅’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후 이번 ‘구가의서’ 드라마에서는 직접 구미호 캐릭터로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 이후 약 1년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을 만든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강은경 작가는 이미 ‘구가의서’를 집필할 때 이승기를 주인공으로 염두하며 집필한 것으로 밝혀져 배우와 제작진이 어떻게 작품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승기와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 갈 여자 주인공으로는 ‘빅’ ‘건축학개론’ ‘드림하이’ 등을 통해 연기돌에 도전해 큰 호평을 받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유력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재미있겠다” “제작진, 배우 다 내 스타일” “빨리 방영되기를..”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드라마가 상큼한 느낌”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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