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폭행 논란’ 최민수, 결국 하차 “누 끼쳐 죄송”…‘나를 돌아봐’ 촬영 보류
연예 2015/08/25 1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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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나를 돌아봐'

최민수, ‘나를 돌아봐’ 자진 하차…이홍기는?
김수미 폭언-조영남 퇴장-최민수 폭행까지 구설의 ‘나를 돌아봐’ 결국 촬영 보류, 폐지되나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최민수가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했다.

배우 최민수(53)가 결국 KBS2 2TV ‘나를 돌아봐’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지난주 ‘나를 돌아봐’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을 사과한다”며 “출연 중인 최민수 씨가 자진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최민수는 제작진을 통해 “지켜봐 주는 많은 시청자에게 죄송하고 프로그램에 누를 끼친 것도 죄송하다. 다른 출연자들과 스태프에게 더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시청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프로그램을 정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 19일 ‘나를 돌아봐’ 촬영 도중 외주제작사 PD와 촬영에 대한 이견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으로 PD의 턱을 한 차례 때려 물의를 빚었다.

이후 최민수는 PD를 찾아가 사과해 화해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한국독립PD협회가 최민수 하차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는 등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나를 돌아봐’는 21일 방송을 내보내지 않았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측 역시 최민수의 사전 녹화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 KBS 2TV '나를 돌아봐'


최민수의 하차 결정으로 파트너였던 이홍기의 잔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홍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이홍기의 ‘나를 돌아봐’ 잔류는 미정”이라며 “이홍기의 출연 여부는 제작진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제작진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민수의 하차로 오는 28일 방송에서 최민수와 이홍기 출연 분량은 전부 편집된 채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 당시 김수미의 폭언과 조영남의 돌발 퇴장 등 이미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 ‘나를 돌아봐’는 최민수의 폭행사건까지 더해져 촬영이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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