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치즈인더트랩’ 확정, 박해진과 호흡…송일국, ‘장영실’-‘슈퍼맨’ 둘다 한다 “진짜 슈퍼맨”
연예 2015/07/28 19: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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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데오 DB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고은과 송일국의 새 작품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고은이 tvN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역을 확정했으며, 송일국은 KBS ‘장영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병행을 결정했다.

◎ 김고은, 결국 ‘치즈인더트랩’ 출연 결정 ‘안방극장 데뷔’…박해진과 케미는 어느정도?

배우 김고은(24)이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김고은은 한번 고사했던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홍설 역 최종 캐스팅되며 안방극장 진출을 확정했다.

김고은 측은 “감독님의 확신어린 러브콜과 스케줄을 재차 조정을 해주시는 배려에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작품의 팬으로서 최종 출연을 확정 짓게 됐다. 또한 감독님과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해 깊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들게 됐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치인트’라는 정말 좋은 작품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홍설’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좋은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기대 많이 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누리꾼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홍설의 이미지에 맞거나 홍설의 오묘한 감정을 살릴 수 있는 배우와 접촉하며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 흡수력과 스케줄 조율 등 여러 가지 부분을 두고 의논했다”며 “김고은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홍설’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윤정 PD도 “김고은은 이미 20대 초반 여배우 중 돋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라며 “애초부터 염두에 두고 제일 처음 러브콜을 보냈던 배우다. 김고은의 깨끗하고 때묻지 않은 매력과 복잡한 심리묘사가 필요한 홍설 캐릭터를 버무린다면 웹툰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새로운 홍설이 탄생할 것”이라며 확신했다.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는 싱크로율 100%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배우 박해진(32)이 일찌감치 캐스팅된 바 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오는 10월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 장인엔터테인먼트 / 웹툰 '치즈인더트랩' / 더블유컴퍼니


◎ 송일국,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장영실’ 병행…아들바보vs천재과학자, 상반된 매력 뿜는다

배우 송일국(44)이 KBS1 대하사극 ‘장영실’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병행한다.

KBS 관계자는 “드라마국과 예능국이 송일국씨의 스케줄을 놓고 협의를 했고 조율이 잘 이루어진 것으로알고 있다. 어떤식으로 조정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와 ‘슈퍼맨’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은 송일국은 사극 ‘장영실’을 제안받고 고민해왔다. 사극과 예능의 병행이 스케줄상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송일국의 ‘슈돌’ 하차설이 제기됐고, 최근 이동국이 합류하며 하차에 힘이 실렸었다.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다. ‘장영실’은 ‘징비록’ 후속으로 내년 1월 24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 송일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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