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SK와이번스, 깜짝 3대3 트레이드 실시…“바뀐 선수는 누구?”
스포츠/레저 2015/07/24 17: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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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 홈페이지



LG-SK 트레이드, 양 팀은 얻은 것은 무엇

[프로야구] LG 신재웅·신동훈·정의윤↔SK 진해수·여건욱·임훈 3대3 트레이드



[디오데오 뉴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3 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프로야구팀 LG와 SK가 트레이드 마감 일주일을 남기고 24일 깜짝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LG는 투수 신재웅(33)과 신동훈(21), 외야수 정의윤(28)을 보내고 SK에서 투수 진해수(29), 여건욱(28), 외야수 임훈(30)을 받아왔다.



지난 4월 포수 윤요섭(33)과 내야수 박용근(31)과 KT위즈의 투수 이준형(22)을 받는 2대 1 트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는 LG의 이번 트레이드는 불펜을 강화하고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SK는 “그동안의 취약점으로 거론됐던 우타 거포와 좌완 불펜투수를 동시에 보강해 팀 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 뉴스1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정의윤이다. 지난 2005년 부산고를 졸업한 뒤 같은 해 2차 1라운드로 LG에 입단한 정의윤은 매년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 올 시즌 개막전 선발 멤버로 뛰다가 5월 7일 이후 2군으로 내려갔고, 지난 8일 다시 1군으로 올라왔지만 이번엔 팀을 옮긴다.



이에 팬들은 LG에서 넥센으로 이적 후 대한민국 대표 거포가 된 박병호를 언급하며 정의윤이 ‘제2의 박병호’가 되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의윤의 1군 통산 성적은 733경기 타율 0.261, 521안타 31홈런 233타점이며 올 시즌은 32경기 17안타 7타점, 타율 0.258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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