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에 무고죄로 강력대응 “부끄럼 없이 당당히 살았다”
사회 2015/06/29 15: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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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수 트위터

“무고죄로 강력대응” 김준수의 제주도 호텔에 무슨 일이?
JYJ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에 반격 시사 “50억 빌린 적 없어…무고죄로 강력대응”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JYJ 김준수(28)가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의 건설을 맡았던 건설사에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김준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김준수의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4일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판결했다.

김준수 측은 “50억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 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 대응을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스카나 호텔 건설에 참여한 A, B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 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준수는 호텔 건립에 28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준수 트위터


김준수는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착하게 살았냐 물으신다면 망설일 수 있겠다만. 적어도 지금껏 부끄럼없이 당당히 살았다. 매번 호텔 안좋은기사만 뜨면 내용 잘 보지도 않고 제일 먼저 퍼다 나르시던 몇몇 제주도 언론사 분들, 어째 오늘은 조용하시다”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 편에 서달라는거 절대 아니다. 적어도 우리 언론사면 공정하게 중심에서 기사를 쓰고 올려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라도 평등하게만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천재 명탐정 엘(L) 역할을 맡아 8월 15일까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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