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대 실수 대처법 알고 있음 유익해 '마킹실수, 시간조절, 모르는 문제'
정치 2012/11/07 15:24 입력 | 2012/11/07 15: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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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 대학수학능력(이하 수능) 시험이 하루 남은 상황에서 수능 3대 실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 3대 실수 대처법’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첫 번째 마킹 실수’는 “시험 종료 5분 전 마킹 실수를 발견했다. 이럴 경우 먼저 답안지를 교체할 것인지, 수정 테이프로 수정할지를 빠르게 결정해야 하며 시간이 급박한 상황이라면 수정 테이프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또 “마킹 실수를 발견 했다면 1번부터가 아닌 뒤에서 5개 문제 또는 10문제로 끊어 답안지 마킹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 하는 편이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시간조절 실수’는 “시간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조절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제풀이 시간과 정답 표기 시간을 각각 미리 정하고 자신만의 지침을 만들어야 하며 최소 시험종료 15분 전부터 문제의 답을 답지에 표기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세 번째 모르는 문제 실수’는 “모르는 문제나 잘 안 풀리는 문제를 오래 붙잡고 있다가 시간 조절에 실패해 다음 문제를 푸는데 지장을 주는 실수가 발생하는데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좋은 성적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조언했다.



이어 학부모님이 조심해야 할 실수에 대해서는 ‘첫 번째 수험생에게 말조심’ “지금까지 공부한 것만 다 맞춰라”,”실수만 하지 마라”,”재수는 없다. 한번에 끝내자” 등 수험생 자녀를 자극 할 수 있는 말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그 동안 고생 많았다”,”좋은 결과 있을 꺼야” 등 자녀의 마음을 안심시켜주는 말이 가장 좋은 응원으로 꼽았다.



‘두 번째 수험생에게 약조심’ 수능을 보러 가는 자녀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청심환’등의 약을 먹이곤 하는데 체질에 따라서 오히려 정신을 몽롱하게 만들어 집중력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세 번째 공부환경 등 평소대로’ 수능을 앞두고 공부환경을 갑작스럽게 바꾸는 등 수험생 자녀를 배려하겠다며 TV를 일절 보지 않거나 말소리를 내지 않고 방안에만 있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것도 자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수능에 대한 준비물과 시간표 확인, 실수로 핸드폰을 가지고 왔다면 시험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전달해야 하며 점심으로 먹는 도시락은 부담 없는 음식으로 간단하게 싸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편, 올해 수능은 작년보다 2만5천 109명이 적은 66만 8천 522명이 응시했고 전국 85개 시험지구 1191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치뤄질 예정이며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하니 이점 유의하여야 한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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