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충격적이라 100년 만에 공개될 수 밖에 없었던 '펭귄의 변태적인 성 생활'
경제 2012/07/05 12:27 입력 | 2012/07/05 14: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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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펭귄의 성과 관련된 보고서가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라는 이유로 영국 자연사 박물관(NHM)에서 100년 만에 공개한 '펭귄의 성생활’보고서는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910년 남극 탐험에 나섰던 생물학자 조지 머리 레빅(Levick)은 2년에 걸쳐 펭귄을 연구하며‘아델리 펭귄의 자연사’라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의 충격적인 것은 아델리 펭귄 수컷의 성 행위가 사람 보다 흉악하며 과감했다는 것.



아델리 수컷 펭귄은 암컷 펭귄과 강압적인 성행위를 하고, 어린 펭귄에 대해 성적 학대를 일삼으며 번식과 무관한 성관계를 일삼고 심지어 동성애를 즐기는 모습까지 보이며 성에 대한 악마같은 욕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충격적인 성 행위는 어린펭귄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다가 죽이기도 하며. 심지어 죽은지 1년이나 지난 암컷시체와‘시간(屍姦)’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



충격을 받은 생물학자 레빅은 타락한 펭귄의 성행위를 차마 영어로 옮길 수 없어 그리스어로 기록했고 따로 보관하다 이번에 영국 자연사 박물관(NHM)에서 100여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에 학자들은 동물간의 동성애는 펭귄뿐만 아니라 다른 1,500여종의 동물들도 종종 발견되고 있으며,시간(屍姦)의 경우 암컷 펭귄의 자세때문에 수컷펭귄이 죽었는지 모르고 했을 경우가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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