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티셔츠만 뒤집어 쓰면 나도 국가대표!"
연예 2010/06/03 14:02 입력 | 2010/06/03 14: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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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 된 선수 - ① 반 페르시(아스날), ②스네이데르(인테르), ③훈텔라르(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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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C.F의 09/10 공식 유니폼



네덜란드에서 선수들의 골세레머니에 착안해, 뒤집어 쓰면 선수의 얼굴이 나오는 티셔츠를 만들어 화제다.





네덜란드의 노테르담에 위치한 광고 학교, 'Advertising School'에서는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응원을 위한 재미있는 디자인의 티셔츠를 제작했다.





선수들이 골을 넣어 세레모니를 벌일 때 티셔츠를 뒤집어 얼굴을 덮는 것에서 착안하여 티셔츠 하단 안쪽 부분을 사람의 얼굴로 인쇄한 것인데 누구든 티셔츠를 뒤집어 쓰기만 하면 네덜란드 선수가 될수 있다.





이 티셔츠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재밌는 발상이다'라며 아이디어에 호의적인 반응이 많은 반면 일각에서는 '이미 이런 아이디어가 이미 쓰인 적이 있다'며 표절의혹을 제기 하고 있다.





실제 확인해본 결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헤타페 C.F'의 2009/2010 시즌 유니폼이 세레머니를 위해 티를 뒤집어 입을 경우 공식 스폰서인 버거킹 마스코트의 얼굴이 나오게끔 디자인 되있다.





이로인해 이번 네덜란드의 응원 티셔츠가 표절의 의혹은 벗어날수 없겠지만 분명 월드컵 응원에 유용한 아이디어임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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