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홍성흔, 성장통 겪는 화철이 위해 요리부터 마사지까지 [RE:TV]
연예 2023/02/05 04: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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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홍성흔이 아들 홍화철의 성장통을 낫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성장통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홍성흔의 아들 화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철이는 1년 6개월 동안 20㎝나 크는 바람에 극심한 성장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새벽에도 몇 번이나 깰 정도였다. 새벽에 깬 화철이는 배가 고프다면서 피자를 먹고 싶다고 애교를 부렸다. 김정임은 화철이를 위해 바로 피자를 만들어줬다. 화철이는 피자 먹을 땐 무릎이 안 아프다며 웃었다. 김정임도 화철이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다음날 아침 홍성흔은 화철이를 깨웠다. 화철이는 무릎과 팔꿈치가 아파서 한숨도 못 잤다고 했지만 홍성흔은 엄살 부리지 말라고 다그쳤다. 홍성흔은 화철이를 업어서 거실까지 왔다. 홍성흔은 스트레칭을 도와줬다. 홍성흔은 화철이와 키를 재봤다. 두 사람의 키는 거의 비슷했다. 이미 김정임보다는 컸다. 홍성흔은 자기 어릴 땐 훈련하느라 성장통이 있는 줄도 몰랐다면서 얼른 훈련하러 가자고 했다.

훈련장에 갔지만 무릎이 아파서 하체를 제대로 쓰지 못했다. 야구부의 다른 어머니들은 화철이만 키가 컸다면서 비법이 있냐고 물었다. 홍성흔은 키가 크기 시작할 때는 엄청 많이 먹었다고 했다. 김정임은 어릴 때부터 일찍 재웠다고 했다. 홍성흔과 김정임은 성장판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솔깃했다.

며칠 후 홍성흔과 김정임은 화철이와 함께 한의원에 갔다. 화철이는 발목과 팔꿈치, 어깨가 아프다고 했다. 또 이 때문에 잠도 많이 못 잔다고 했다. 한의사는 자기 전에 반신욕을 하면 통증 완화에 좋다고 조언했다. 홍성흔은 중학교 2학년인 화철이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얼마나 하는 게 좋은 지도 물었다. 고강도로 하는 것보다 낮은 강도로 여러 번 하는 게 좋다고 했다. 한의사는 화철이의 증상이 전형적인 성장통이라고 했다. 홍성흔은 그저 꾀병인 줄 알았다며 미안해했다.

홍성흔은 성장통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과 마사지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화철이를 위해 소 생간을 사 왔다. 홍성흔은 뿌듯해했지만 요리를 해야 하는 김정임은 기겁했다. 홍성흔은 자기가 직접 손질하겠다고 나섰다. 다행히 화철이도 맛있게 먹었다. 홍성흔은 "최고의 아빠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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