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쇼호스트' 유난희도 어쩔 수 없었던 워킹맘의 비애 [RE:TV]
연예 2022/09/26 05: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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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난희가 커리어를 이어가면서 아이를 키우느라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 다큐 마이웨이'에는 우리나라 최초 쇼호스트 유난희가 출연했다.

28년 차인 유난희는 최초의 쇼호스트이고, 1시간에 1억을 판 최초의 쇼호스트, 억대 연봉을 받은 최초의 쇼호스트, 최초의 프리랜서 쇼호스트, 1분당 매출 1억을 기록한 최초의 쇼호스트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유난희는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방송을 할 때도 있다. 방송사가 다 다르면 이동을 해야 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다른 방송국을 갈 때도 있다"며 웃었다.

유난희는 방송을 한 물건은 꼭 사비로 사서 써본다고 한다. 유난희의 집 현관문 옆에는 택배 박스가 잔뜩 쌓여있었다. 유난희의 가족은 소아과 의사인 남편과 쌍둥이 아들, 반려견이다. 쌍둥이 아들들은 군대와 유학으로 현재 집에 없다. 남편은 유난희에 대해 "많은 시간을 지켜봐 왔는데, 보여주는 것의 열 배를 준비한다. 딴 데 신경 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쌍둥이 육아는 남편이 많이 도와줬다고 한다. 유난희는 "아이를 좋아하고 전공이 소아과니까 저보다 나았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1년 차 레지던트 하면서 젖 먹이기, 기저귀 갈기 많이 했다. 옆에서 보면 답답해서 내가 뺏어서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유난희가 바빠지면서 아이에게는 관심을 많이 주지 못했다. 이 때문에 부부 싸움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유난희는 "최대한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전업 주부만큼은 안 됐다"며, 아이가 어릴 때는 많이 도와줬지만 초등학교 이후로는 남편의 도움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유난희는 "남편이 원망스러웠다. 아이들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다"고 말했다. 유난희는 아이들이 어릴 때로 돌아간다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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