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대 벽'도 곧 깨질까?…킵초게, 베를린 마라톤서 2시간1분09초 세계신기록
스포츠/레저 2022/09/25 20:53 입력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올림픽 2회 챔피언인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자신이 갖고 있던 세계신기록을 다시 썼다.

킵초게는 25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2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01분09초에 완주, 2018년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했던 2시간01분39초의 기존 세계 신기록을 30초 당겼다.

이날 킵초게는 10㎞까지 28분23초, 15㎞까지 42분32초, 21.0975㎞를 59분51초에 각각 도달했다. 이 기세라면 42.195㎞를 2시간 이내에 돌파하는 일도 가능했다.

하지만 킵초게는 막판까지 그 페이스를 유지하지는 못했고, 결국 세계신기록을 경신하고 2시간대의 벽을 깰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한 데 만족해야 했다.


킵초게는 "나의 다리와 몸은 아직도 젊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이다. 내 마음역시 무엇보다 신선하고 젊다. 세계 기록을 다시 깰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26·에티오피아)가 2시간15분37초로 우승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을 18분이나 앞당긴 아세파는 "내 경쟁자들이 나보다 더 빠른 시간을 갖고 있었지만, 나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도전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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