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원 역투' 롯데, KIA에 전날 패배 설욕…SSG, 두산에 2연승(종합)
스포츠/레저 2022/08/14 21: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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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서 1회말 롯데 선발 서준원이 역투하고 있다 . 2021.10.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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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연장 접전 끝에 5대4 승리를 거둔 SSG 선수들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2022.8.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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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태경 ⓒ News1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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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오승환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서장원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한 주의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했다. SSG 랜더스는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를 제압했으며 키움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오승환을 무너뜨리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KIA전 5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45승4무56패를 기록, 이날 패배한 두산에 승률에 앞서며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롯데 서준원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지난해 9월3일 사직 한화전 더블헤더 2차전 이후 345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시즌 2승1패째.

김도규, 김유영, 구승민, 김원중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전날(13일) 은퇴 기념 경기를 가졌던 이대호는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5위 KIA는 50승1무51패로 5할 승률이 다시 붕괴되며 4위 추격에 실패했다.

KIA 선발 션 놀린은 6이닝 6피안타(2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

롯데는 1회 2사 3루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신용수의 솔로 홈런으로 달아났다.

KIA가 2회말 최형우의 시즌 9호 솔로 홈런으로 한 점 따라 붙었지만, 롯데는 3회 한동희가 시즌 12번째 홈런(1점)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점 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롯데는 9회 이대호의 적시타와 강태율의 희생 번트를 묶어 2점을 추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9회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져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두 SS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연이틀 두산을 꺾은 SSG는 시즌 71승3무31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44승2무45패로 순위가 6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6회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SSG가 최지훈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두산은 곧바로 7회말 1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노경은에게 적시타를 뽑아내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9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SSG가 홈런 한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연장 10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두산 마무리 홍건희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다시 앞서 나간 SSG는 연장 10회말 서진용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틀어막으면서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창원에서는 홈팀 NC가 LG를 6-2로 눌렀다.

43승3무54패가 된 NC는 롯데, 두산과 승차를 없앴지만 승률에서 뒤져 8위를 유지했다. 반면 2위 LG(60승1무39패)는 최근 3연승의 좋은 기세를 잇지 못하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NC 선발 김태경은 5이닝 동안 91개 공을 던지면서 볼넷 4개를 허용했지만 단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뒀다.

NC 타선은 0-0으로 맞서던 3회 대거 6점을 뽑으며 김태경을 도왔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2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7번째로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대전에서 한화를 12-8로 이겼다.

한화와의 2연전을 앞두고 5연패에 빠졌던 키움은 대전 원정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리며 61승2무43패를 기록, LG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3⅓이닝 동안 6실점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한화를 제압했다.

반면 한화는 믿었던 선발 펠릭스 페냐가 3⅔이닝 동안 8실점으로 무너진 뒤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31승2무6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과 KT가 맞붙은 수원에서는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 2루에서 심우준이 구원 등판한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적시타를 터트려 KT가 3-2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올 시즌 16번의 선발 첫 승 도전에서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불펜의 방화로 또 한 번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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