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KT 잡고 3연승…'시즌 10승' 김광현, 선동열과 어깨 나란히
스포츠/레저 2022/08/10 21: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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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광현.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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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성현.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선두 SSG 랜더스가 4위 KT 위즈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SSG 에이스 김광현은 시즌 10승째를 거둠과 동시에 개인통산 승수에서 '전설'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SSG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3연승을 이어간 SSG는 68승3무30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연패의 KT는 52승2무44패(4위)가 됐다.

SSG 선발 김광현은 5이닝동안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10승(2패)째를 챙겼다. 김광현은 2008~2010년, 2013~2016년, 2018~2019년에 이어 미국 진출 이후 3년만에 돌아온 올 시즌 개인 10번째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게 됐다.

또 개인통산 146번째 승리(79패)를 거둬 선동열(146승40패 132세이브)과 함께 KBO리그 통산 다승 공동 5위가 됐다. 역대 최다승은 송진우의 210승이며, 현역 최다승은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기록 중인 157승이다.

SSG의 김성현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를 기록,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훈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베테랑 김강민도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3패(2승)째를 기록했다.

SSG는 2회말 선두 김강민의 볼넷과 1사 후 오태곤의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9번타자 김성현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쳐 먼저 점수를 냈다. 계속된 1,3루 찬스에선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진 3회초에선 곧장 위기를 맞았다. 김광현이 상대 9번 심우준에게 솔로홈런(시즌 2호)을 맞았고, 1사 후 배정대에게 안타, 앤서니 알포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박병호의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후안 라가레스가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장성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3-2 한 점차까지 쫓겼다.

SSG는 상대의 실수로 달아났다. 3회말 2사 1,3루에서 박성한의 내야 뜬공을 KT 2루수 박경수가 놓치면서 한 점을 추가했다.

김광현은 4회에도 2사 만루에 몰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5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SSG는 5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을 내리고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노경은이 6~7회, 문승원이 8회를 책임졌고, 9회에는 마무리투수 서진용이 경기를 끝냈다. 서진용은 시즌 19세이브(6승1패 11홀드)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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