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 "자폐스펙트럼 표현에 신중, 캐릭터에 진심 담고자" [N현장]
연예 2022/06/29 16: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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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y tv©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자폐스펙트럼을 앓는 우영우 역에 신중하게 접근하면서도 캐릭터에 진심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역점에서 ENA 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시사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인식 감독, 배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이 참석했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로 분했다.

이날 박은빈은 조심스럽고 신중한 태도로 극 중 자폐스펙트럼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글을 읽는데 어떻게 연기하면 되겠다가 감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괜찮을까 의문이 생겼다"라면서 "미디어를 통해 구현됐던 (자폐스펙트럼을 가진)캐릭터를 모방하고 싶지 않아서 모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배제했다"라고 말했다.

박은빈은 "캐릭터에 잘못된 접근을 할까봐, 연기를 하면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게 될까봐 (걱정했다)"라면서 "그 부분이 가장 조심스럽고 신중을 기해야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위해 자폐스펙트럼의 네 가지 진단 기준을 글로 읽으며 먼저 공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가님과 감독님이 오랫동안 준비하시면서 불편한 부분이 없도록 심사숙고 해준 결과물이 대본 안에 담겨져 있었다"라면서 "배우로서 지문들을 표현하기 위해서 최대한 구체화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또 자폐스펙트럼 자문 교수를 직접 만나는 등 노력을 기울인 사실을 알리며 "자유롭게 연기를 할 수 있으면서도 캐릭터에 진심을 담을 수 있도록 했고 그 결과가 우영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늘(29일) 처음 공개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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