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QS 1위' 삼성 마운드, 더 강해진다… 장필준-최충연도 온다
스포츠/레저 2022/05/24 10: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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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필준.(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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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 최충연(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지난 주말 3연전에서 KT 위즈에 루징시리즈를 당하기 전까지 삼성은 6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렸다. 차곡차곡 승수를 쌓은 덕분에 4월 말 8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공동 4위까지 뛰어 올랐다.

마운드의 활약이 빛났다. 최근 20경기 삼성의 팀 평균자책점은 2.64로 리그 1위다.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이다. 선발진 평균자책점 역시 2.06으로 1위를 차지했고, 불펜 평균자책점은 3.92로 3위다. 시즌 전체로 봐도 삼성은 팀 평균자책점 1위(3.28)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 원투펀치 데이비드 뷰캐넌과 알버트 수아레즈가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고, 새롭게 재편된 원태인-백정현-황동재의 토종 선발진도 제 역할을 해주면서 상승세에 기여했다. 올 시즌 삼성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총 27번으로 리그 1위다.

불펜도 이승현-우규민-오승환 등 필승조가 건재하고, 다른 젊은 투수들까지 몫을 해내며 경기 중후반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올 시즌 5회까지 앞선 경기에서의 삼성 승률은 8할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핵심 투수들이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로 장필준과 최충연이다.

시즌 개막 전 5선발로 낙점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낙마한 장필준은 이후 2군에서 옆구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긴 재활기간을 보낸 장필준은 지난 22일 드디어 실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 장필준은 2이닝을 소화하며 4사구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잠재웠다.

아직 경기를 더 나가면서 이닝과 투구수를 늘려야하고 1군 보직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복귀 단계의 첫 발을 깔끔하게 뗐다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파이어볼러 최충연도 2군에서 착실히 경기에 나가며 몸을 만들고 있다. 5월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피칭을 했다.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줬다.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최충연이 불펜에 가세하면 삼성은 경기 중후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 허삼영 감독도 2군으로부터 꾸준히 보고를 받으며 최충연의 몸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에 접어들면 투수들의 체력 소모도 심해진다. 이럴 때 가용 투수가 많은 팀이 혹서기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 여름을 앞두고 2군에서 착실하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장필준과 최충연의 소식이 삼성에 더욱 반가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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