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골 감각 손흥민, EPL 득점 선두+토트넘 4위 도약 노린다
스포츠/레저 2022/05/14 05:30 입력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물 오른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와 팀의 4위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 EPL 3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를 치른다.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현재 승점 65로 5위에 자리한 토트넘은 4위 아스널(승점 66)을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순위 싸움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토트넘이 번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다면,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토트넘에서는 최근 컨디션이 절정에 다다른 손흥민이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유럽축구 5대 빅리그 최초의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이란)가 2017-18시즌 AZ알크마르 소속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리그 득점왕(21골)을 차지한 바 있다. 5대 빅리그로만 따지면 손흥민이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8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2위(21골)로 올라섰다. 이 부문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를 1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골을 기록할 경우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EPL에서는 득점이 같을 경우 경기 숫자와 상관없이 복수의 선수에게 골든 부트(득점왕) 타이틀이 수여된다. 리버풀은 이번 주말 리그 경기 대신 첼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치르기 때문에 손흥민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13일 아스널전에서 후반 27분 교체되자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던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사실상 하루 밖에 휴식이 없는 것이 변수지만 팀원들 전체가 다음 시즌 UCL 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잘 회복해서 번리전을 잘 준비하겠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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