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축구종합센터 첫 삽 떴다…"세계적 축구 허브로 만들 것"
스포츠/레저 2022/04/29 15: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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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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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구종합센터 착공식© 뉴스1


(천안=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첫 삽을 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천안시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한국 축구의 새 보금자리가 될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부지 전체 규모는 45만 1693㎡로, 현재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파주NFC보다 4배 정도 넓다.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축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비는 도로 공사 등 기반조성비를 포함해 총 3000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착공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을 비롯해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과 과거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김정남, 이회택 원로 등이 참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영우 문체부 차관 등 지역과 정부 관련 인사 역시 자리를 빛냈다.

착공식에 앞서 시립예술단과 사물놀이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손흥민(토트넘), 지소연(첼시), 이민아(현대제철) 등이 홍보 영상에 출연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담은 축구종합센터를 기다린다"며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정몽규 KFA 회장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성공의 뒤에는 파주NFC가 있었다. 하지만 파주의 사용 기간 만료로 새로운 축구센터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면서 "파주NFC 완공 이후 23년 만인 2023년에 KFA가 소유하고 계속 발전할 수 있는 한국 축구의 첨단 인프라가 완성됐다. 축구 선진국으로 발전할 디딤돌을 놓고, 세계적인 축구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깜짝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 남녀 선수들이 최고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축구종합센터"라며 "세상 최고의 축구 시설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국은 지금도 충분히 강한 팀이지만, 이번 축구종합센터와 함께 월드컵 우승까지도 노릴 수 있는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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