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놓친 벨호, 8강서 호주와 맞대결 유력…월드컵 출전권 확보 적신호
스포츠/레저 2022/01/27 19: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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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일전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한국 여자 축구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빨간불이 켜졌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킥오프 1분 만에 내준 골이 뼈아팠다. 전반 1분 우에키 리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40분 서지연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베트남과 미얀마를 차례로 꺾었던 한국은 승점 7(2승1무·골득실 +5)로 일본(2승1무·골득실 +8)과 승점에서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조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준 한국은 2위가 되면서 8강서 B조 1위와 맞붙게 됐다. 8강부터는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현재 B조 1위는 호주(2승)가 될 가능성이 높다. FIFA랭킹 11위인 호주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22골(무실점)을 몰아칠 정도로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FIFA랭킹 18위다.

2위로 8강에 오른 '벨호'는 상대가 유력한 호주와의 맞대결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대회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최종 5위 안에 오르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최악의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8강전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 5위에 올랐던 한국은 2014년(4위) 이후 8년 만의 4강 무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3년의 3위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5시 B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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