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골' 손흥민, 코로나 이슈에 '상승세' 제동 걸리나
스포츠/레저 2021/12/07 20:21 입력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었던 손흥민(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상승세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가 8명이 나왔다. 손흥민도 그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토트넘 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지만 구체적인 이름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에메르송 로얄과 브라이언 힐이 지난 주말 노리치전에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 결장했는데, 함께 훈련했던 선수단 내에도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심지어 부상 중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코칭스태프 중에서 라이언 메이슨,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영국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10일간 격리 조치가 취해진다. 현재 스케줄상으로 앞으로 최소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최근 매서운 골 감각을 보이던 손흥민 입장에서 너무나 아쉬운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포드전에서 리그 5호골을 포함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나아가 5일 노리치 시티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면서 3-0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난달 부임한 뒤 골 감각을 바짝 끌어올린 상황이었기에, 최소 10일 이상 결장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만약 코로나 확진이 보도대로 사실이라면 손흥민은 10일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를 비롯해 12일 브라이튼 원정, 17일 레스터시티 원정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풋볼 런던'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프로토콜에 따르면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가 13명 미만이거나 골키퍼가 없을 경우에만 경기를 연기할 수 있다. 이미 확진된 것으로 알려진 6명 이외에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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