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데뷔도 열애도 솔직, 파격 [N초점]
연예 2021/12/05 0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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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CJ ENM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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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현 감독/넷플릭스 제공, 전종서/마이컴퍼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파격적이다.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데뷔한 전종서를 설명할 때 종종 쓰이던 이 표현은 그가 보여준 또 한 번의 행보를 이야기 할 때도 잘 어울린다. 올해 27세, 데뷔 4년차인 배우 전종서는 현재 당당하게 열애 중이며, 이 사실을 굳이 감추지도 않았다.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최근 뉴스1에 "이충현 감독과 열애 중"이라며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는 영화 '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콜'은 단편 영화 '몸값'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촉망 받는 신예인 이충현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 전종서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이 영화에서 사이코패스 기질이 다분한 연쇄 살인마 오영숙을 연기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의 열애에 대한 소문은 이미 영화계에 공공연하게 퍼져 있었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특별히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으며 '쿨'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배우이자 연예인인 전종서의 입장을 고려할 때는 과감하고 용기 있는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전종서는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버닝' 이전에는 연기 경력이 전무한 그가 거장 이창동 감독의 선택을 받고 '버닝'의 여주인공이 된 것은 '파격' 그 자체였다. '버닝'에서 전종서는 미스터리한 매력을 갖고 있는 여주인공 해미를 연기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전종서의 연기는 많은 칭찬을 받았다. 특히 전종서는 해미의 알 수 없는 속내와 감정선을 훌륭하게 연기해냈고, 신인 배우에게는 더욱 부담스러울 수 있는 노출신까지 감행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그로 인해 이창동 감독은 전종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버닝' 관련 행사에서 전종서에 대해 "보는 순간, 이 사람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도대체 뭘하고 지금까지 있다가 내 앞에 나타났을까?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극찬한 바 있다.

실력이나 잠재력 뿐 아니라 전종서는 데뷔 초부터 당차고 솔직한 행보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때로는 솔직한 행동 때문에 오해를 받는 때도 있었다. '버닝'의 칸영화제 상영을 위해 출국하는 날 불거진 '공항 논란'이 대표적이다. 당시 출국장을 향해 가던 전종서는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잡혔는데, 의례적인 포즈를 취하거나 인사를 하지 않고 얼굴을 가린 채 들어가 일부에서 '태도 논란'이 발생했다.

이후 전종서는 뉴스1과 등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날 사실 제가 울었다, 개인적인 일인데 너무 정신없게 울고 나서 사진이 찍혀서 그 상태로 들어갔었다"고 해명했고, "그렇게 임한 것은 제 불찰"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그는 일부에서 이 사건을 두고 '배우병' 등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도 "내가 언제까지 연기를 할지는 모르겠다, 당장 일어나는 불같은 일들에 그렇게 빠져서 돋보기로 확대시켜 보고싶진 않다, 경사든 안 좋은 일이든 떨어져서 관조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답하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이처럼 솔직하고 자신만의 가치관이 뚜렷했던 전종서는 연애에서도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변하고 있는 시대상에 걸맞은 솔직하고 신선한 행보가 4년차 실력파 배우 전종서에 대한 호감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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