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월드컵 향한 마지막 승부수로 리샤오펑 감독 선임
스포츠/레저 2021/12/04 11:28 입력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중국축구협회(CFA)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도중 축구대표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CFA는 3일 "리티에 감독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고, 후임으로 리샤오펑 감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리티에 전 감독은 지난 8월 CFA와 이례적으로 5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불과 4개월 만에 떠밀리듯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중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1승2무3패(승점 6)로 6개 팀 중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일본(승점 12)과 승점 6점 차이여서 남은 4경기에서 추월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CFA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승부수를 걸었다. CFA는 리티에 감독이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고 판단, 보다 강력한 팀워크를 만들 수 있는 인물인 리샤오펑 감독을 선임했다.

리샤오펑 감독은 현역 시절 2002 한일 월드컵을 경험했으며, 지도자가 된 뒤엔 산둥 루넝과 우한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강경하게 팀을 이끄는 지도자라, 안팎으로 잡음이 많은 중국대표팀을 이끌기엔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AFC 역시 "리샤오펑 감독은 과거 중국 대표팀 코치 시절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한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리샤오펑호' 중국은 2022년 1월27일 일본 원정, 2월1일 베트남 원정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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