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동안 5억달러 쓴 텍사스, 세미엔 이어 시거까지 잡았다
스포츠/레저 2021/11/30 07:51 입력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큰 손이 됐다.

하루 사이 마커스 세미엔에 이어 코리 시거를 품으며 센터 내야진 보강에 성공했다. 이 둘의 영입에 쓴 금액만 5억달러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유격수 시거와 10년 3억25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올해 FA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친 텍사스는 24시간 동안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텍사스는 전날(29일) 내야수 세미엔과 7년 1억75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이어 우완 선발 투수 존 그레이(4년 5600만달러), 외야수 콜 칼훈(1년 520만달러)도 데려왔다.

2015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시거는 이듬해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후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해 타율 0.308 26홈런 72타점을 올려 실버슬러거로도 뽑혔다.

2017년에도 22홈런 77타점으로 활약, 2년 연속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차지한 시거는 7시즌 통산 636경기에서 타율 0.297 104홈런 3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큰 경기에 강한 스타성까지 갖춘 FA 최고 유격수 중 한 명이었으나 잦은 부상 경력은 약점이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