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연 전날부터 '아미' 인산인해…방탄소년단 노래에 함성까지 [BTS in LA]
문화 2021/11/27 12: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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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 앞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뉴스1 고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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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MD를 사기 위해 아미들이 줄을 선 모습. © 뉴스1 고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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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 링링이 자신이 직접 만든 현수막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고승아 기자


(LA=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약 2년 만의 대면 공연에 미국 현지팬들도 이미 기쁨과 설렘에 젖어 들었다. 팬들은 공연 시작 하루 전부터 스타디움에 모여들었다.

2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27일 오전)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은 이미 현지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채워졌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28일 오전 12시30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인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in LA)의 첫날 콘서를 열고 2년여 만에 팬들을 만난다.

첫 공연을 하루 앞둔 26일 소파이 스타디움은 벌써부터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오후 현장을 방문했을 때, 공연장에는 이번 콘서트의 공식 MD를 구매하기 위해 찾은 팬들과 표를 구하지 못해 현장에서라도 표를 구하고자 공연장을 찾은 팬들, 이 분위기를 즐기러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속에서도 현지 팬들은 꼼꼼히 마스크를 쓴 채 현장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5시간 걸려 로스앤젤레스에 왔다는 미국의 시멘타(23)와 새미(24)는 공연 전날 콘서트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여기 환경이 너무 예쁘고, 오늘부터 MD를 판다고 해서 왔다"라며 "여기가 아미들이 모이는 곳이니까 아는 사람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찾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 표를 구하지 못해 현장에서 구할 수 있을까 싶어 직접 오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공식 MD를 사기 위한 구매 줄은 길게 늘어져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연장 옆 장소에서 판매가 개시됐는데, 팬들은 아침부터 나와 최소 7~8시간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레곤주에서 왔다는 서코이아(17), 헤일리(23)는 "오늘 MD를 사러 여기 왔는데 줄이 크게 한 바퀴 돌 정도로 너무 길었다"라며 "여기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도 듣고 있다"라며 웃었다.

실제로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들리자 일제히 반응했다. 공연장 내부에서 사운드 체크를 위해 방탄소년단 노래가 흘러나왔고, 현장에 있던 아미들은 일제히 환호한 뒤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등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공연장 앞에는 오렌지 색으로 꾸민 대형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문구가 세워져 팬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자 긴 줄을 서 있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 사진도 있었는데, 캘리포니아주 북쪽에서 왔다는 링링(41)은 '방탄 아미' 문구가 새겨진 대형 슬로건을 직접 제작, 타이니탄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8일, 12월1~2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총 4회에 걸쳐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스피크 유어셀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콘서트로 4일간 회당 7만명씩, 총 18만8000명이 관람하며 추가로 시야제한석을 풀어 실제 공연 관람객은 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 공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 또는 공연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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