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임희정, 한국 LPGA 200번째 우승 놓고 BMW 챔피언십 연장 돌입
스포츠/레저 2021/10/24 15: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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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LPGA 인터내셔널 부산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한 고진영이 퍼트하고 있다. 2021.10.2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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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LPGA 인터내셔널 부산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한 임희정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21.10.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고진영(26·솔레어)과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정규 라운드에서 승부를 보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임희정은 4라운드에서도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4타를 줄였다.

고진영과 임희정은 4라운드까지 나란히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연장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2020 도쿄 올림픽 출전하고 9월부터 LPGA투어로 돌아온 고진영은 최근 4개 대회에서 2승, 준우승 1번 등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8주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고, 올해의 선수상 및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임희정은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노린다. 루키 시즌 3승을 올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지난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면 임희정은 LPGA투어 출전권을 확보, 미국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임희정은 3라운드까지 고진영에 4타 앞서 있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 고진영이 무섭게 타수를 줄이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12번홀(파4)에서 고진영이 버디를 기록하며 한 타 앞서가자 임희정이 14번홀(파4)에서 버디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임희정은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고진영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고진영은 17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버디를 잡아냈다. 임희정은 파에 그쳤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승부는 갈리지 않았다. 두선수는 나란히 파를 기록,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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