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14점·16리바운드' LG, 가스공사 꺾고 4연패 뒤 첫 승
스포츠/레저 2021/10/20 21: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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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이재도가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창원 LG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LG는 2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92-73으로 이겼다.

개막 후 4연패에 빠졌던 LG는 1승 4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3승 3패가 된 가스공사는 공동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LG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는 14점 16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민수(3점슛 4개)와 이재도(3점슛 3개)는 각각 15점, 14점을 보탰다. 이들을 포함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5명이었을 정도로 첫 승을 향한 LG 선수단의 의지는 강했다.

LG는 3점포를 앞세워 전반을 49-31로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쿼터 초반 이재도의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LG는 가스공사와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마레이도 득점 지원에 나섰다.

23-24로 뒤진 채 2쿼터를 맞은 LG는 가스공사의 공격을 억제하며 격차를 벌렸다. 특히 교체 멤버로 코트를 밟은 서민수는 2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포함해 12점을 넣으며 리드를 안겼다. 가스공사의 2쿼터 득점은 단 7점에 불과했다.

18점을 앞선 LG는 3쿼터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쿼터 초반 가스공사에 잠시 흐름을 내줬지만 정희재, 서민수의 3점슛을 묶어 23점 차로 달아나기도 했다.

LG는 4쿼터에도 20점 차 안팎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비 집중력도 빛났다. 종료 6분50여초 전 이재도가 스틸에 이은 레이업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마레이의 스틸로 만든 기회에서 이관희가 골밑 득점에 성공, 가스공사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뿌렸다.

종료 3분28초 전 85점째를 만든 이재도의 3점슛은 사실상 쐐기포였다. 이후 LG는 마레이의 자유투 득점과 윤원상의 3점포를 더해 원정에서 값진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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