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외나무다리'서 만난 울산·전북 "물러서지 않겠다"
스포츠/레저 2021/10/16 21: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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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선수단. 2021.9.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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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1.7.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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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포항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2021.6.25/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양강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앞두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과 울산은 17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ACL 8강전을 치른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16일 열린 ACL 기자회견에서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매 순간 집중하겠다. 여러 환경이 좋지는 않지만, 내일 전북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잘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울산은 전북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2무로 앞서 있지만, 홍 감독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홍 감독은 "전북은 여전히 강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 부분을 계속 염두에 두고 경기해야 한다"며 "라이벌전은 압박과 긴장감이 따르는 경기다. 이 부담을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 울산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안방에서 울산을 상대하는 전북은 더 비장하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전쟁 같은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 울산을 상대로 도전정신을 앞세워 물러서지 않고 나아가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정신적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고, 어떻게 하면 울산을 잡을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했다"면서 "(이기지 못했던) 지난 3경기는 과거다. 내일 경기에선 우리 선수들이 울산을 압도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7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하는 포항 스틸러스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도 승리를 다짐했다.

포항 이승모는 나고야전을 맞아 "한일전이기 때문에 더 거칠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정신력으로 무장해서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전투적인 출사표를 전했다.

마시모 피카덴티 나고야 감독은 "포항과 이전에 만난 경험이 있어 강팀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많은 준비를 했고, 준비한 만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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