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 "'당신 얼굴 앞에서' 이혜영 필모 중 최고 작품 될 것" [BIFF]
연예 2021/10/08 12: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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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 권해효(오른쪽)가 8일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감독 홍상수) 오픈토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권해효가 이혜영의 '인생 영화'를 자신했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 초청작 '당신 얼굴 앞에서' 야외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권해효는 영화에 대해 소개해달라는 말에 "세상에서 가장 설명하기 힘든 영화가 홍상수 감독 영화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과거에 연기자로서 살아온 한 여성이 어느날 홀연히 외국으로 떠났다가 오랜만에 다시 귀국을 해서 여동생 집에 머무르면서 자기와의 영화 작업을 원하는 저와 만나는 과정 속에서 담겨진, 사소한 일상을 담고 있다"며 "'늘 그렇듯이'와 다른 분위기의 영화와 다른 영화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이혜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제가 연기 시작하기 전부터 너무 유명하신 배우셨고 좋아했었다"며 "선배님과 영화를 찍게 돼서 감동의 도가니였다. 떨리기도 했다, 영화를 찍으면서 더 존경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권해효는 "이혜영 선배님과 제 입장에서 깊은 인연인 것 같다. 만 30년 전 이장호 감독님의 작품의 배우로서 데뷔하던 시절에 첫 영화에 함께 출연하신 이가 이혜영 배우였고 작년에 29년 만에 다시 만나서 함께 작업하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잘 견뎌왔구나, 다시 작업을 할 수 있구나' 했다"며 "무엇보다 좋은 건 한 배우의 나이 들어감을 함께 볼 수 있었고 나이 들어가는 게 좋더라"면서 "이혜영 배우의 필모그래피 있어 가장 최고의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념할 만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신얼굴 앞에서'는 수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동생의 집에 머물고 있는 과거의 배우 상옥이 하루 동안 동생과 산책을 하고, 조카의 가게를 찾아가고, 옛날에 살던 집도 가게 되고, 오후엔 한 영화감독과 술자리를 갖게 되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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