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무대 보다 눈물…이혜정, 결혼 43년만의 첫 해방 '뭉클'
연예 2021/09/25 14: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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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해방타운'의 입주자들이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며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지난 24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입주자들의 꿈만 같은 해방 라이프가 그려졌다. 특전사 최영재는 후배들을 불러 캠핑을 즐겼고,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결혼 43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해방에 나서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최영재가 같이 해방감을 나누고 싶어 캠핑에 초대한 특전사 후배 이진봉과 김현동은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텐트 치기를 시작한 이들은 특전사 출신이기에 능숙하게 텐트를 조립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헤매는 모습으로 반전을 안겨 웃음을 유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텐트를 완성한 이들은 불을 피우기 위해 장작 패기에 돌입했고 이는 곧 상남자들의 자존심 대결로 이어졌다.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첫 타자로 지목된 막내 김현동은 웃통을 벗고 성난 근육을 과시했던 것과는 달리 보기 좋게 실패하며 형들의 놀림감이 됐다. 반면 두 선배들은 긴장감 속에서 한 번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체력 진검승부를 하게 된 이들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팔굽혀 펴기와 허벅지 씨름에 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영재가 진정한 승자로 결정됐고 그는 특전사 장교 출신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밖에도 동생들과 폭풍 먹방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캠핑을 마무리한 최영재는 해방을 통해 다시금 삶의 에너지를 충전했다.

결혼 43년 만에 처음으로 해방을 맞이하게 된 이혜정은 "나를 위한 시간은 없었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처음 받아 보는 휴가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집을 떠나기 전 직접 만든 음식을 소분까지 해두며 남편의 식사를 걱정한 뒤에야 자신의 짐을 챙기기 시작한 그녀는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설레는 마음을 갖고 해방타운에 들어선 이혜정은 짐 정리를 끝낸 뒤 TV를 보면서 군것질을 하는가 하면 요리 파업 선언과 동시에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등 작은 일탈을 하며 해방의 자유를 누렸다. 또 평소 좋아하던 가수 임영웅의 무대를 시청하던 그녀는 평생 처음 느껴본 해방감에 눈물을 글썽거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후 외출에 나선 이혜정은 과거 연극을 통해 인연을 쌓은 배우 김영옥을 만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임영웅에 대한 팬심 및 남편과 각방을 쓰는 등 뜻밖의 공통점을 발견해 나가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김영옥은 걱정이 많은 이혜정에게 진심 어린 충고와 함께 아끼는 마음을 드러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해방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며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해방타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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