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한층 깊어진 보이스로 무대 장악…치명적인 '빨간 립스틱'(종합)
연예 2021/09/11 00: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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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하이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를 장악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새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이하이가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하이는 첫 곡으로 '나는 달라'를 불렀다. 앞서 악뮤 수현과 하이 수현으로 활동했던 노래였다. 이하이는 홀로 이 곡을 소화하면서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소울풀한 목소리에 섹시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좌중을 압도했다.

유희열은 "위스키 같은 목소리다. 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이하이씨 모셨다"라고 소개했다. 이하이는 "왔다네, 왔다네, 내가 왔다네"라며 요즘 밀고 있는 인사를 홍보해 웃음을 샀다.

이하이는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화장품 광고 모델이 되기도 했다고. 그는 "제가 해냈다. 광고주께서 저를 시켜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희열의 요청을 받고 광고처럼 몽환적인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유희열은 이하이를 향해 "입금 전후 차이가 가장 큰 사람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과거 안경을 쓰고 다니지 않았냐는 말에 이하이는 "눈 교정을 했다. 라식 수술했다. 눈이 안 보이니까 자꾸만 오해를 사게 되더라. 못 알아보면 실례를 하게 될 수 있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전과 태도나 말투가 완전 많이 바뀌었다"라며 놀라워했고, 이하이는 "쟁취해야 되니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벌써 데뷔 10년차라는 이하이는 "저는 아직 2년 정도 됐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쉬었던 기간이 있지 않았냐. 그만큼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아직도 오디션 할 때의 기억으로 살고 있는 것 같다. 그 나이에 있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요즘 관심가는 장르로는 트로트를 언급했다. 이하이는 "트로트가 굉장히 핫하지 않냐. 최근에 임영웅님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라고 밝혔다. 평소 즐겨 부르는 트로트곡으로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꼽았다. 그는 엄마가 부르는 스타일을 따라해 눈길을 모았다.

새 앨범 얘기도 꺼냈다. 타이틀곡 '빨간 립스틱'에 대해 이하이는 "윤미래 선배님이 피처링 해주셨다"라고 알렸다. 그는 "요즘 마스크를 쓰니까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싶더라. 레트로하게 써보자 했다. 옛날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여자 래퍼가 누가 있을까 하다가 윤미래 선배님을 떠올렸다"라고 회상했다.

유희열은 "꿈만 같은 일인데 어떻게 부탁드렸냐"라고 물었다. 이하이는 "사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다가 수소문을 했다. 친한 친구가 가까운 분이라서 미리 말씀 드리고 의정부 작업실로 찾아갔다. 선물로 샴페인을 들고 갔다. 선배님께 부탁드린다고 했다. 너무 흔쾌히 해주셨다. 순식간에 작업이 됐다. 엄청 쿨하게 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이하이는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제목처럼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무대에 올랐다. 한층 깊어진 목소리와 가창력은 물론 치명적인 퍼포먼스까지 과시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이하이 외에도 이홍기, 백아연, 스테이씨가 출격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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