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게임에 차별화" '화이트데이' 찬희·박유나, 공포물로 재회(종합)
연예 2021/09/10 12: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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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 장광 찬희/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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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 송운 감독, 장광, 찬희/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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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희/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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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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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 찬희/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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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강찬희(SF9 찬희)와 박유나가 유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공포 영화로 세 번째 호흡을 펼친다.

10일 오전 11시 영화 '화이트데이 : 부서진 결계'(이하 '화이트데이')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려 강찬희, 박유나, 장광, 송운 감독이 참석했다.

'화이트데이'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물이다.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이한 국산 호러 게임의 전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송 감독은 이날 "어릴 때 즐겁게 게임을 했던 유저라 이 게임을 영화화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어느날 지인을 통해 게임 원작자를 만나고 현실화되기 시작하면서 대본 작업을 빨리 했다"라며 "원작은 워낙 오래돼서 해본 분들이 많아서 새로운 소재로 차별화하려고 퇴마 요소를 만들기 위해서 판타지 호러 느낌으로 정리해봤다"고 소개했다.

유명한 원작인 만큼 감독은 스크린으로 옮기며 차별화를 더했다며 "원작 스토리가 워낙 탄탄하지만 다 아는 얘기들이라 조금 덜어내고 영화에는 학교폭력과 모성애 등 사회적인 주제를 섞어서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강찬희는 아직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 대한민국 최고 퇴마사의 후계자 '희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 받고 읽었을 때 너무 재밌었다"라며 "너무나 유명한 게임의 원작이기도 하고 새로운 모습도 있어서 되게 신기하고 재밌어서 새롭게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포영화를 처음 촬영했는데 호흡 조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무서운 장면들이 많은데 그런 걸 맞닥뜨리고 상상되는 게 달라서 여러 가지 도전을 해봤던 기억이다"라고 했다. 또한 "'희민'이를 만들기 위해서, 원작에서는 유저분들이 희민인데 그걸 어떻게 해야 관객분들이 공감할지 고민하다가 최대한 무난하고 평범한 캐릭터를 그려내지 않았나 싶다며 "사실 제 자신을 덜어내는 게 어려웠지만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박유나는 학교의 저주에 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 '소영' 역으로 분한다. '화이트데이' 원작 게임을 좋아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는 그는 캐릭터에 대해 "일단 소영이란 캐릭터 자체가 비밀에 싸여있다 보니 캐릭터를 보면서 많이 연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것에 대해 "일단 첫 장편 작품이라 지금도 되게 떨린다"라며 "내가 지금 어떤 말을 하는지, 내가 잘하고 있는지 너무 긴장이 된다, 정말 열심히 찍어서 되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광은 최고의 퇴마사 역을 분해 원작에 없던 캐릭터로 활약한다. 그는 "이 캐릭터가 그렇게 체력소모가 많이 될 지 몰랐다"라며 "주문을 계속적으로 감독님이 원해서 한 30분 이상 했다, 그 촬영을 이렇게 저렇게 찍었는데, 입에서 나오는대로 하려고 하니까 안 되어서 감독님이 써주신 10줄 정도의 단어를 생으로 외워서 했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배우 캐스팅에 대해 "원작에서 희민이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 이미지에 적합한 배우를 열심히 서칭하다가 찬희를 보게 됐다, 원작상 싱크로율이 너무 좋아서 보자마자, 그리고 대본을 같이 읽어 봤는데 제가 찾던 희민이라 그 자리에서 같이 하자고 얘기를 했다"라며 "그리고 희민이라는 캐릭터가 한 눈에 반하는 캐릭터가 소영인데 정말 매력적인 친구를 찾으면서 그 중에 유나 배우가 너무 어울렸다. 장광 선생님은 원래 히어로인 수의를 해볼까 하고 염두에 두고 있다가 새로운 요소에 들어가는 캐릭터로 틀어서 써보고자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찬희와 박유나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과 '여신강림'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강찬희는 "일단 유나누나가 정말 현장에서 잘 챙겨줘서 현장에서 편했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나는 "'스카이캐슬'에는 많이 부딪히지 않아서 서먹했는데 몇 번 봤다고 친밀감이 생겨서 친동생 같다"라며 "장난도 많이 치고 호흡 맞출 때 편했다"고 회상했다.

이들은 실제 귀신을 믿는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강찬희는 "귀신도 보고 가위도 눌려봐서 있다고 믿는다. 한편으로는 자주 보지 않으니까 잘 못 본거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있는 것 같다"고 했고, 박유나 역시 "저도 가위를 자주 눌리는데 그때 귀신과 눈이 마주친 기억이 있어서 귀신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얼마전에 눌렸는데 귀신이 제 침대 주위를 뛰어 다니더라, 그때 어머니 아버지도 안 계실 때라 발소리까지 들려서 너무 무서웠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어 장광 역시 "소설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일단 있다라고 믿는 게 정설일 것 같다"라며 "그리고 제가 크리스천인데 귀신이 있다는 상황은 믿고 있다"고 전했고, 송 감독 역시 "저도 크리스천이라 귀신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찬희는 영화 촬영 중 오싹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 당시 매니저분과 촬영장인 학교를 탐방을 하다가 저희 둘 발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발소리가 들려서 도망쳐 나왔던 기억이 있다"라며 "그때는 너무 무서웠다. 다른 분이 안 계셨던 거라면 뭔가 있지 않았겠나"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화이트데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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