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안 된 점보다 잘 된 점에 초점 맞추겠다"
스포츠/레저 2021/08/23 22: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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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B조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작전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1.8.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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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B조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이주아가 블록킹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1.8.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의정부=뉴스1) 안영준 기자 =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잘 된 점을 찾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흥국생명은 23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B조 1차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15 19-25 20-25 13-25)로 졌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이다영, 이재영 등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이 대거 나간 뒤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려 패기 있게 도전했으나 첫 경기부터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잘 안 된 점보다 잘 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짧은 한 마디로 이번 시즌 팀을 이끌어가는 철학을 드러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패배에 따른 질책 대신 희망을 찾아 격려하겠다는 뜻이다.

경기 전 "열심히 해서 되는 부분은 열심히 하고 시간이 필요한 부분은 시간을 줄 것"이라고 밝혔던 박 감독은 "실수를 하더라도 계속 시도하는 게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 좋다. 실수를 개의치 말고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오늘 경기는 특히 업다운이 있었는데 앞으로 그 폭을 줄여나가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박 감독은 이어 최윤이와 변지수에 대해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스 역할을 맡기엔 역부족이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다. 나중엔 언제든 본인의 몫을 다할 수 있다"며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은 실전을 조금이라도 더 경험해야 편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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