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경 18점' 현대건설, KOVO컵 첫 경기서 흥국생명에 3-1 역전승
스포츠/레저 2021/08/23 21: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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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B조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고예림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1.8.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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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B조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정지윤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1.8.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의정부=뉴스1) 안영준 기자 = 황민경과 정지윤이 맹활약한 현대건설이 KOVO컵 첫 경기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23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B조 1차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5-25 25-19 25-20 25-13)로 이겼다. 첫 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나머지 세트를 모두 챙기고 거둔 역전승이었다.

현대건설은 황민경이 18점으로 펄펄 날았고 도쿄 올림픽을 다녀온 정지윤이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다현과 고예림도 각각 12점과 9점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김연경과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나간 뒤 젊은 선수들로 다시 팀을 꾸린 흥국생명은 이주아가 14점, 최윤이가 12점을 냈지만 승리를 만들기엔 다소 부족했다.

1세트는 이주아와 변지수의 과감한 공격을 앞세운 흥국생명의 공격이 매서웠다. 흥국생명은 초반 0-3까지 끌려갔지만 최윤이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무려 7연속 득점, 7-3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이후 19-13로 앞선 상황서 이주아가 이다현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돌려세우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고,이주아의 이동 공격과 변지수의 블로킹이 빛을 발하며 착실히 차이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24-15의 여유로운 리드에서 최윤이의 백어택으로 1세트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환호는 거기까지였다.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15-12로 근소하게 앞서던 상황서 황민경의 2연속 오픈 공격, 정지윤의 백어택으로 순식간에 달아났다. 여기가 승부처였다.

이후 현대건설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흥국생명이 추격해 올 때마다 정지윤의 퀵오픈으로 기세를 꺾으며 계속 벌려 나갔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다소 몸이 무거웠던 이다현이 24-19에서 깔끔한 이동 공격을 성공시키며 2세트를 끝냈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3세트도 펄펄 날았다. 중반까지는 8-9로 뒤졌지만 이후 긴 랠리에서 점수를 따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다현과 고예림이 블로킹에서 빛을 발하며 18-13까지 차이를 벌렸다.

이후 24-20에서 황연주의 퀵오픈이 그대로 꽂히며 3세트를 획득,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흥국생명은 중반까지 리드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범실 10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4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강력한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등으로 흥국생명을 흔들었다. 초반부터 퀵오픈과 시간차 공격 등으로 펄펄 난 황민경이 수훈갑이었다.

큰 어려움 없이 격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24-13에서 이다현의 서브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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