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좌절' 강백호 "결과 좋지 못해 죄송하다"
스포츠/레저 2021/08/05 23: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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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강백호. 2021.8.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요코하마=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의 강백호(22·KT)가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미국에 2-7로 패했다.

한국은 준결승에 오른 뒤 일본과 미국에 연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노렸던 대표팀의 계획도 무산됐다.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강백호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이번 대회 목표했던 것이 금메달이었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며 "더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이번 대회 대표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조별리그 2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해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타격감이 올라오는 듯 보였지만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백호는 "이번 대회 처음부터 좋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며 "내 플레이를 못 하고 많이 망설였던 것이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오는 7일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강백호는 "(선수들끼리 경기 후) 아직 한 경기 남았으니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말자고 했다"며 "남은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후회 없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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