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골든 슬램 도전' 조코비치, 2번만 더 이기면 첫 금메달
스포츠/레저 2021/07/29 20:47 입력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골든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까지 딱 2승만 남겨뒀다.

조코비치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서 69위의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2-0(6-2 6-0)으로 제압했다. 경기는 조코비치의 일방적인 우세로 1시간 10분 만에 종료됐다 .

이에 따라 조코비치는 4번째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 획득에 가까워졌다. 그는 그동안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각각 라파엘 나달(스페인), 앤디 머레이(영국)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1회전부터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에 덜미를 잡혔다.

나아가 남자 테니스 선수 최초로 골든 슬램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골든 슬램은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까지 휩쓰는 대기록으로 여자부 슈테피 그라프(독일)만 1988년 달성했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도쿄 올림픽과 US오픈 우승만 추가하면 골든 슬램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조코비치는 오는 30일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제러미 샤르디(프랑스)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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