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상철 감독 추모 위한 블록체인 경매에 총 3424만원 모였다
IT/과학 2021/07/01 09: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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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의 경기에서 앞서 인천 유상철 감독이 벤치에 앉으며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2019.11.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서비스하는 넥스트아이비는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위한 기부 경매에 총 3424만3747원이 모였다고 1일 밝혔다.

넥스트아이비는 경매는 유 전 감독의 췌장암 치료로 금전적 어려움에 처한 유 전 감독의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기부 경매를 진행했다. 경매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네트워크가 활용됐다. 모든 경매 현황은 암호화됐으며, 암호화된 경매 현황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경매를 위해 박지성, 박주영, 손흥민 등 유 전 감독과 함께 했던 전·현직 선수와 후배 선수 24명이 물품을 내놨다. 박지성은 사인이 담긴 축구화를,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에서 실제 착용했던 사인 유니폼을 기부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경매에는 총 408명이 참여했다. 낙찰금액은 3424만3747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고가로 낙찰된 경매물품은 손흥민의 친필 사인 유니폼(555만5555원)이었다. 이어 황의조 선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착용 친필 사인 유니폼이 350만원에 판매됐다.

경매야는 기부 물품을 후원한 선수들과 낙찰자에게 클레이튼 기반으로 제작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전달한다. 참가 선수는 기부증서를, 낙찰자는 낙찰된 경매 물품의 이미지가 새겨진 낙찰 기념카드를 받게 된다.

이장우 넥스트아이비 블록체인랩장은 "경매 참여 기록이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누구나 참여자 수를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매가 가능하다"며 "경매야는 앞으로도 부동산 경매 외에도 의미 있는 기부 경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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