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뭇매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자매 선수등록 포기 결정
스포츠/레저 2021/06/30 14: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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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왼쪽)과 이다영(오른쪽)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 더 이상 태극마크를 달 수 없는 데다 언제 다시 코트에 설지는 알 수 없다.(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배구 이다영-이재영(이상 25·흥국생명) 쌍둥이 자매의 코트 복귀가 불발됐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30일 박춘원 구단주 명의 입장문을 통해 "이재영-이다영의 선수등록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박 구단주는 입장문을 통해 "학교 폭력은 사회에서 근절돼야 할 잘못된 관행으로 구단 선수가 학교 폭력에 연루돼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구단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단은 학교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은 지난 2월 두 선수의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 무기한 출전 정지를 시켰고, 두 선수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 피해자들과의 원만한 화해를 기대했으나 현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배구를 사랑하시는 팬들께 실망을 끼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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