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의 신' 양학선, 조건부로 도쿄 올림픽 엔트리 포함
스포츠/레저 2021/06/14 20: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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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도마의 신' 양학선(수원시청)이 2020 도쿄 올림픽 엔트리에 포함됐다. 다만 조건이 붙었다. 최종 엔트리 제출 전까지 부상에서 회복되어야 한다.

대한체조협회는 14일 도쿄 올림픽에 나갈 남자 기계체조 대표선수 5명(후보 1명 포함)을 발표했다.

12일과 13일 진행된 1,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류성현(한국체대)이 태극마크를 달았고, 개인종합 합산 결과로 이준호(전북도청)와 김한솔(서울시청)이 도쿄행 티켓을 획득했다.

관심을 모았던 양학선은 선발전 종료 후 진행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력향상위는 다음 달 초 엔트리 마감 전까지 양학선이 본인의 기술을 완벽히 구사하면 도쿄에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는 양학선은 이번 선발전에서 1차 시기만 뛰는 등 100%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체조협회는 "선발전에서 양학선이 보여준 게 많이 없지만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고 자신의 기술만 구사할 수 있다면 충분히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기에 조건부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양학선은 2012 런던 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이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명의 후보 선수는 신재환(제천시청)이 뽑혔다. 선발전 4위를 기록한 이정효(포스코건설)는 예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신재환은 당초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제체조연맹(FIG)이 오는 23일 카타르 월드컵을 갑자기 추가하면서 대회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협회는 신재환이 FIG 월드컵에서 충분히 개인 자격 출전권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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