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초점] "BTS·블핑·세븐틴" BBMAs 후보가 말해주는 K팝 위상
연예 2021/05/23 08: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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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뮤직어워드©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탄소년단·블랙핑크·세븐틴이 동시에 후보로 올랐다. 국내 시상식이 아닌 미국 3대 대중음악시상식으로 꼽히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s) 이야기다.

오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23일 오후) 미국 LA 마이크로 소프트 극장에서 열릴 '2021 BBMAs'. 올해는 더욱 특별하다. 수년간 BBMAs에 무대에서 수상했던 방탄소년단은 물론이고 올해는 K팝 아이돌의 이름이 더 많이 노미네이트 됐기 때문이다.

세 그룹은 올해 BBMAs의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BBMAs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는 총 5팀이 노미네이트됐는데 K팝의 세 그룹과 더불어 아리아나 그란데, 필리핀 보이 그룹 SB19도 후보가 됐다. 수년 전까지만해도 방탄소년단의 후보 등극이 유일했던 BBMAs에 다른 국내 아티스트들도 속속 이름을 올려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SB19 역시 한국 아이돌 시스템 트레이닝을 거쳐 육성된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이 얼마나 영향력이 커졌는지를 쉽게 짐작하게 한다.

세븐틴의 경우, 올해 BBMAs에 처음 노미네이트 돼 의미를 더한다. 세븐틴은 지난 4월 BBMAs에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을 접한 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션된 것만으로도 저희에게는 영광"이라고 벅찬 마음을 전하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캐럿(팬클럽 명)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전 세계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현존 세계 최고 걸그룹 중 한 팀으로 꼽히는 블랙핑크도 당당하게 이번 BBMAs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명함을 내밀며, 높은 위상을 다시 한 번 알게 했다.

BBMAs 수상 가능성을 최초로 연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는 이번 시상식의 중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트로피를 차지했기에, 과연 이번에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이외에도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팝 역사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에 이어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도 수상을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방탄소년단이 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1위로 진입,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음악사에도 새로운 기록을 써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이같은 성과가 인정된다면 함께 후보에 오른 마룬5, AC/DC, BJ1, Dan+Shay과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방탄소년단으로 시작한 BBMAs에도 해가 갈수록 더 많은 K팝 가수들이 노미네이트되며, K팝의 저력이 재차 조명받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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