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빈 vs 김정인, 프로야구 최초 형제 선발투수 맞대결 성사
스포츠/레저 2021/05/09 14: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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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정인.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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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투수 김정빈.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형제 선발투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SSG 랜더스의 좌완투수 김정빈(27)과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투수 김정인(25)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와 키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두 팀 사령탑이 이날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전 선발투수 카드를 일찍 공개하면서 형제 선발투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한 이래 수많은 형제가 같은 경기에 뛴 사례는 많았으나 선발투수 맞대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6년 4월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전에서 '형' 박세웅(롯데)과 '동생' 박세진(KT)이 마운드에서 격돌했으나 형은 선발투수, 동생은 구원투수였다.

7일과 8일 미세먼지로 인해 이날 더블헤더가 편성됐고, 로테이션에 따라 형제 선발투수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는 정수민(SSG)과 에릭 요키시(키움)가 선발투수로 나갔다.

김정빈은 통산 60경기 1승 2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 중이며 김정인은 2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거뒀다.

선발승은 김정인이 먼저 경험했는데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정빈은 동생을 상대로 데뷔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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