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천 잡고 창단 첫 5연승 신바람…수원FC는 제주 꺾고 탈꼴찌
스포츠/레저 2021/05/08 16:08 입력

100%x200

대구FC(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100%x200

수원FC(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대구는 창단 후 최다 연승 신바람을 내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수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잡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대구는 8일 대구DGB파크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대구는 5연승과 함께 6승4무4패(승점 28)를 기록, 같은 시간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 제주를 제치고 3위까지 올라갔다.

대구는 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구는 전반 9분 세징야의 프리킥을 정태욱이 높은 타점을 활용해 머리로 떨궈주자 김진혁이 다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좋은 흐름을 탄 대구는 곧바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인천 수비진이 실수를 범하자, 부상에서 돌아온 대구의 골잡이 세징야가 놓치지 않고 텅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불과 3분 만에 터진 이 두 골이 사실상 경기의 명운을 갈랐다.

대구는 남은 시간 점유율을 내주고 수비 간격을 유지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었다. 반면 이른 시간 실점해 갈 길이 멀어진 인천은 다급히 공격에 나섰으나 대구의 견고한 방어를 끝내 뚫지 못했다. 인천은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무고사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으나, 초반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기가 너무도 어려웠다.

인천은 후반 39분 지언학이 날린 회심의 슈팅마저 최영은 골키퍼의 손에 걸리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반면 라인을 내리고 잘 버티던 대구는 후반 44분 츠바사의 도움을 받은 오후성의 프로 데뷔골까지 더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FC는 8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같은 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최하위인 상태로 14라운드를 맞이했던 수원FC는 3승4무7패(승점 13)를 기록,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강원FC와 광주FC를 제치고 10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수원FC는 전반 17분 조유민이 절묘한 헤딩 골로 포문을 열더니, 전반 28분 강력한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조유민이 머리로만 2골을 넣은 수원FC는 쉽지 않은 제주 원정에서 일찌감치 2-0으로 앞서 나갔다.

제주가 진성욱, 류승우, 주민규를 연달아 투입하며 반격을 위해 애썼지만, 수원FC는 후반 14분 라스의 추가골까지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는 후반 47분 이창민이 1골을 만회했지만 승점을 얻기엔 부족했다.

수원FC는 모처럼 공격이 불을 뿜으며 최고의 결과를 챙겼고,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던 제주는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제주는 이번 시즌 2번의 패배를 모두 수원FC를 상대로 허용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