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6~7이닝 던지겠다는 김광현, 실트 감독 "긴 이닝 소화할 수 있어"
스포츠/레저 2021/04/18 14:25 입력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이 김광현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실트 감독은 1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9-4로 승리한 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을 높이 평가했다.

허리 통증으로 뒤늦게 로스터에 합류한 김광현은 이날 3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제구 난조로 1회말에만 30개의 공을 던졌던 김광현은 3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투구 수는 68개. 김광현은 "공을 더 던질 힘이 남아있었다"고 밝혔지만, 조기 강판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실트 감독은 "오늘 김광현의 투구 수로 75개 정도를 계획했다"면서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려 7~8개의 공을 더 던지게 할지, 아니면 이대로 교체할지를 두고 고민했다. 결국 4회초 김광현의 타석 때 대타 맷 카펜터에게 타격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투수는 투구가 가장 중요한다. 다음에는 오늘보다 더 나아진 투구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6~7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몸 관리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실트 감독은 이에 대해 "(김광현이 6~7이닝을 책임질 것으로) 의심의 의지가 없다"며 "그는 매우 좋은 구위를 갖췄으며 다양한 구종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 효율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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